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011 프로농구 SK vs 전자랜드 경기 후기

Sports Review/Basketball Review

by YONG.. 2011. 10. 27. 17:33

본문

10월의 셋째 주는 한마디로 Basketbal Weekend 였다!
토요일 타 동호회의 게스트로 참여하고 SK와 전자랜드의 경기를 관람했으며
일요일은 집 근처 성남 모란 공설 운동장의 야외 농구 코트를 방문해서 농구를 했기 때문이다.

2011년 10월 21일 금요일! 이번주 역시 서울의 농구 동호회인 동인의 연습이 잡히질 않았다.
최근 운동 요일을 일요일에서 토요일로 변경하고 체육관까지 대관하는 문제를 겪다보니 운동이 지연되고 있어 아쉬울뿐이다.
실내 코트 감을 유지하기 위해 다음에 있는 동아리 농구방을 통해 게스트 모집 팀을 찾아보았다.
그 중에 게스트 비용이 없고 프리하게 초청 게시물을 남긴 D-PEX 팀에 신청하여 토요일 2시간의 운동에 참여하였다.


여기는 서울의 액티언이라는 팀의 홈코트이며 성수역 근처의 경수초등학교에서 13시30분부터 15시 30분까지 운동을 하기로 했습니다.
도착했을 때는 제가 게스트로 가기로 한팀은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체육관도 깨끗하고 온수까지 나오는 쾌적한 시절입니다.
단점은 약간 낮은 골대로 제가 한창 날라다닐때(?) 왔다면 덩크까지도 가능했을지도..^^;

2시간 동안 풀로 뛰었는데 오랜만에 체육관에서 해서 그런지 초반 체력소진이 심했습니다. 하지만 금새 회복하여 2시간 내내 뛰어다녔다는...
제 주특기가 속공과 골 결정력입니다. 최근에는 어시스트 위주로 전개를 해가고 있는데 이날도 역시 두루두루 활약을 했습니다.^^

그렇게 좋은 분들과 한게임을 하고 다음에도 초대하면 참여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오후 5시에 있을 SK와 전자랜드 경기를 보러 이동했습니다.

경기장에 도착하니 주말에 낮경기이다 보니 다양한 행사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저 역시 티켓을 받은 후에 저도 참여를 해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어려웠던 이벤트였습니다.
남성은 보이시는 빨간 골대에 넣어야하고, 여성이나 어린이는 밑에 노란색에 넣으면 됩니다.
상품으로는 돗자리를 증정하는 이벤트였습니다. 그 옆으로는 스포츠 토토 행사가 있었는데 참여는 해보지 않았구요^^
(무료 티켓 수령 방법은 이전에 업로드한 게시물 참조 링크 연결)


농구하는 사람인게 무색할 만큼! 실패!!^^;; 이게 생각보다 어려워요~~ 돗자리 갖고 싶었는데 조금은 아쉬웠어요!^^
다음에 가면 꼭 받을겁니다!


주말 경기여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이날 3,688명이 나왔다는 기사가 있었는데.. 평균 주말 관중이 6천명대인걸 보면 저조했다고 합니다.
음.. 네.. 저도 경기장에 들어갔을때 제 주위에 그렇게 많지는 않았으니까요!


SK는 다양한 행사가 있는 팀인데요. 티켓 종류에 따라 다양한 선물도 제공하고 이벤트도 제공합니다.
여러분도 한번 해보세요~^^ 방문하시는 고갱님들을 위해 다양한 선물이 준비되어 있으니까요~

 



여기는 캐릭터 SHOP입니다. SK 나이츠 농구단의 기념품들이 파는데요~
커플은 기본으로 응원 머리띠와 LED 막대풍선을 준비하셔서 응원하세요!
전 개인적으로 티셔츠를 가지고 싶은데.. 반팔인가요??? 슈팅복처럼 입고 싶어서.. 후드티도 괜찮을 듯!


오늘도 역시 선수석 반대편 미디어 석 뒤쪽에 자리를 잡았다. 넘버가 블루 314에 자리를 잡았다. 여기는 사람들도 많지 않고
코트가 한눈에 보이기 때문에 내가 애용하는 자리이다! 물론 지난번에는 313이었지만...^^;

자리에 앉으니 양팀 선수단이 몸을 풀고 있었다.
프로는 하루에 한경기이기 때문에 당연히 몸을 풀수 있는 시간이 많다. 하지만 아마추어 대회는 하루에 많은 경기를 진행하기에 몸을 풀수 있는 시간이 적다.


대략 경기 30분전에 입장하여 선수들 몸 푸는 것을 구경하였다. 지금은 스트레칭 위주의 몸풀기입니다.


지난번에 말했던 경기장에서 보기 좋은 자리를 추천해보면!
나처럼 혼자 가거나 농구를 좀 아는 사람끼리 가게되면 무료 티켓을 이용하여 멀리서 보는것이 좋고!

시작하는 연인사이라면 R석을 추천합니다. 아래는 원정팀 R석입니다. 가격은...(두장?)


이자리가 SK 홈코트에서는 제일 고가입니다. 코칭석이라고 (세장 정도??ㅋㅋ)
선수들도 직접 볼수 있고 좌석에 따른 혜택도 있으니 가족이나 연인이라면 한번 즐겨보시는 것도 어떠실지~^^


아래 보이시는 좌석이 나이츠석이라고 거기도 좋습니다잉!^^


전자랜드의 슛 종결자! 문태종 선수가 보이네요~


앗! SK 나이츠 선수들이 코트를 비우고 락커룸으로 들어갔습니다.
작전회의를 위해! 화이팅을 위해!
빈자리는 마스코트들이 지키고 있습니다. 니네가 농구하는건 어때?


전자랜드 선수들은 여전히 몸을 풀고 있구요!


몸을 푸는 와준에 단연 돋보이는 신기성 선수!
원래 밥 되는 사람은 옷 다 입고 푸는거에요! 간지 유지가 중요~^^


앗! 저기 SK 선수들이 다시 나옵니다! 짝짝짝!


각 팀의 몸푸는 모습을 볼까요? 김민수 선수의 시원한 덩크가 돋보입니다!
덩크가 제일 쉬워써용!^^


 

연습 영상을 보셨다면! 이제 기다리고 기다리신(?) 치어리더의 공연 영상을 보시겠습니다!


치어리더의 공연이 끝나고 장내아나운서에 의해 간단한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그 와중에 꾸준히 몸을 풀고 있는 양팀 선수들입니다.

 


제 자리에서는 뒷모습밖에! 암튼 두 선수 축하드립니다.

 


자 이제는 국민 의례가 있겠습니다. 양팀 선수 도열!!


자 그럼 이제 스을 경기를 시작해볼까요??
양팀의 선수 소개가 있겠습니다!!





경기 시작!!


농구 경기장의 꽃! 치어리더 들입니다~


거리가 있어서 그런지 잘 안보이네요~^^ 보고 싶으시다면! 직접 경기장으로 오세요~


이날 경기는 초반에 비등비등하게 이어나가다가 3쿼터부터 SK의 화력이 본격적으로 불을 뿜기 시작했습니다!


1쿼터가 끝나고 간단한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3명이서 자신의 골대에 공을 많이 넣는건데요~ 3명이 고무줄로 연결되어 있어 재미있었습니다.


시작은 셔플 댄스부터!! 화면에서 제일 위쪽에 있는 분! 잘춥니다! 그리고 게임도 잘합니다!!


준비 됐나? 준비 됐다!! 그럼 시작하그레이!!
찌잉찌지지지지지지찡이!!


 

잠깐만 방심하면 붕!!!!

이날 경기의 히로인 김선형 선수가 보이네요! 문경은 감독대행이 타임을 부릅니다!



1쿼터를 3점차로 바짝 추격하였습니다.
치어리더의 댄스 파임!


앗 한정훈 선수입니다! 예전에 한게임해봤고 같이 운동하는 형들의 친구라 괜시리 아는 사람이 나오니 열심히 응원하게 되네요^^



하프타임 행사입니다. 밸리댄스를 하더군요~ 커플 이벤트도 재미었는데..^^;


두분 너무 붙으시는거 아니에요?ㅋㅋ 실은 저기 카메라맨이 직텍을 신고 있어서..^^
제 농구화와 같은 종류여서 찍었습니다!


자 이제 클라이막스를 향해 갑니다! 김선형 선수의 덩크와 김효범 선수의 3점 등에 힘입어 점수를 벌려갑니다!

자 작전타임! SK 응원타임 시작!!


 

2분여 남은 4쿼터 100점을 훌쩍 넘긴 SK는 선수를 교체합니다!


반가운 얼굴이 출전했습니다.

마지막 한정훈 선수의 플루토 슛입니다! 드디어 득점!!!


제가 좋아하는 NBA의 제이슨 윌리엄스 선수가 즐겨하는 슛입니다!^^

종료 버저가 울리고 선수들이 자축합니다! 오늘은 정말 멋진 경기였습니다.

김선형 선수의 2번의 덩크, 존슨 선수의 덩크, 김민수 선수의 고릴라 덩크까지!^^
게다가 변기훈, 김효범 선수의 3점 슛을 어떻게 잊겠습니다!ㅋ

경기장의 열기를 영상으로 못전해드려 아쉽네요~ 아프리카 TV에 가시면 하이라이트 있으니 보시면 됩니다^^
현장에 가시면 매번 멋진 덩크를 직접 볼수 있으니~ 자주자주 찾아주세요


 

경기가 끝나고 하프라인에서 슛 넣기 이벤트를 합니다.
ㅋㅋ 시작하자 마자 노란팀에서 골을 넣어버렸다는...ㅋㅋ
예능을 모르는 선수였음!!ㅋㅋ



★ 경기 총평 ★


초반 전자랜드의 조직력으로 비슷하면서도 앞선 경기를 펼쳤지만 생각보다 저조한 문태종 선수의 활약에
SK의 루키 김선형 선수의 가로채기에 이은 덩크 2방에 기선 제압!
중간 중간 아슬아슬한 SK의 버저비터성 3점 슛이 연달아 터짐에 따라 점수차를 벌려나갔습니다.

점점 조직력과 공격력이 안정되어 가는 SK의 모습을 보게 되었고 지난 KT전에 이은 2연승으로 사기는 충천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엊그제 경기에서 졌지만, 6강의 희망을 본 경기가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조직력만 조금 더 단단하게 묶고 수비를 강화하면 좋은 팀으로 거듭날 수 있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오늘 SK 김선형 선수의 덩크를 보고 SK의 화력 농구에 살짝 마음이 뺏기기 시작했습니다!^^
앞으로의 활약 기대합니다!

 
이로서 2011년 프로농구 2경기째를 보게 되었고 김효범 선수와 김민수 선수를 모았습니다.
다음에는 또 누가 제 손에 들어올지!! 궁금합니다!ㅋ


날씨 좋은 가을의 주말엔 농구장으로 가보시는건 어떨까요?
다양한 이벤트와 멋진 덩크! 길쭉하고 잘생긴 선수들이 있는 농구장으로 오세요~~~^^


SK의 다음 홈경기는
10월 30일 KGC 인삼공사와의 3시 경기입니다! 저도 또 가볼까요?^^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