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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010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을 즐기다!

Sports Review/Basketball Review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4. 17.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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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010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울산 모비스 대 전주 KCC>

시즌 마지막 경기를 즐기러 가다!

4월 1일 날씨는 조금 흐림!
하지만 마음은 맑은!^^
이번주는 농구 동호회의
운동이 없는날!
머가 이리 허전한지!
금요일에 회사에서 
야구멤버들과
야구 경기를 본 이후로

집에만 있기에는 내 몸이...
근질 근질하여
예전부터 벼르고 있었던
프로 농구 챔피언
결정전 6차전을 보러 갔다.

미리 표를 예매하려고 하였으나
당일 예매는 인터넷 예매가 안된다는...
당일 야구장에서도 연고지 라이벌!
LG와 두산의 경기가 있어서

많은 인파로 북적일거라는 예상으로...역시나!!ㅡㅡ;

잠실 경기장 근처는...그냥.. 사람으로...가득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표를 구입하기 위해 매표에서부터 엄청난 인파를 보고는...

'이거 오늘 못보는거 아냐? 걍 모란에 공이나 던지러 갈까? 생각이 들 정도였다는...
어쨌든 기다렸다가 물어보니 표는 남아 있었고 올라가니 자리 많드만..3층은 여유가 있었더만..ㅋ
(낚일뻔했다는 ㅋㅋ)

응원하기에는 괜찮을 수 있지만 영! 보기에는 별루였다!ㅋ
우선은 자리에 앉아서 분위기에 적응하는데

롱다리 농구선수 하승진이 몸을 풀고 있는것이 보였다
지난 금요일(나 야구본날) KCC가 이기는데 큰 기여를 했다고!^^
보지는 못했지만 대충 감은 온다는ㅋㅋ 암튼 점차 주변에 사람이 많아지는 것을 보고
슬며시 이동!^^ 가운데에서 제일 꼭대기에 자리 잡았다는~ㅋㅋ 짐을 풀고! 밥부터 먹기 시작~~ㅋㅋ


 
1쿼터 시작과 동시 점수를 내기 시작한 모비스는
4분이 경과한 시간까지도 압도적인 점수(?)로 앞서고 있었다.
분위기가 이대로 갈것 같았다는...ㅡㅡ;
난 스릴 있는 게임을 원했다고!ㅋ
음.. KCC가 왠지 먼가 혼이 빠진 사람 같았다는.. 슛도 안들어가고...
먼가 아다리(?)가 안맞는 듯한 느낌이었음!



허재 감독 분위기를 반전시키고자 하승진을 투입하지만 큰 효과가 없자!
곧 교체! 물론 부상중이라 빨리 교체한거겠지만..  

이렇게 분위기는 계속 모비스가 우세하게 유지해가며 던스턴의 펑펑 터지는 덩크와!
함지훈의 멋진 패스가 한몫하면서 4쿼터 시작할때의 점수는


프로농구 챔프전 치고는 싱거운 경기였다는 30점차!
이길 수도 있는 시간이 남았지만 지금 상태의 모비스에게서 점수를 뺏어 온다는건 무리였다.
이제 대략 3~4분 정도 남고는 주전 멤버를 교체! 승리를 자축하기 시작했다!  
더이상 승부는 볼것도 없이!

 
모비스의 통합 우승!~^^ 직접 현장에서 본 느낌은 모비스 정말 잘하는 팀이다!
3년 전에 KT가 KTF 시절 챔프전에서 모비스와 붙었었는데!
나 역시 그날도 현장에 있었는데! 정말 잘한다는것은 인정하지 않을래야 않을수 없었다!^^
함지훈의 센스는 정말 대단했다! 보고 배우고 싶을 정도였다!^^
은근히 함지훈이 잘하면 나 박수 쳤다는..
옆에는 KCC 팬이던데~ㅋㅋ

이렇게 내가 사랑하는 농구의 대향연! 프로농구 챔프전이 막을 내리고! 안오는것보다
잘했다는 생각에 내 마음은 뿌듯해지고! 경기가 끝난후 자축하는 모비스를 뒤로한채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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