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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에 대한 열정으로 성남에서 부산으로 농구여행을 떠나다!

My Basketball Play/BUSAN Team(FRONTIER)

by YONG.. 2011. 10. 1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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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야흐로! 10월 8일!
추석 이후에 오랜만에 가는 부산!

이번에는 연휴가 아니지만 특별히 월요일 휴가를 쓰고 부산으로 궈궈!
부산에서는 지금 한창 제 16회 부산 국제 영화제가 진행중!

미투데이에서 이벤트가 당첨이 되어 요렇게, 요렇게 개막작에 초청이 되었지만..
개막식은 10월 6일, 목요일!
16년만에 오픈을 축하하러 가볼까했지만.. 일도 해야하기에 미투에서 받았으니 미투친구에게 pass
듣기로는 잘 다녀왔다고하니! 은근 뿌듯했습니다.



부산 국제 영화제 다음으로 제일 유명한(?)
부산에 있는 농구쟁이라면 다 아는
2011 부산 생활체육연합회장배 후반기 대회가 진행을 합니다!
저의 부산 방문도 요것 때문이지요!
5개팀 한조로 4개조가 진행을 하고 있구요!(청년부)
우리 프론티어가 속한 조는
프론티어, 러쉬, 제스트, 체스트, 아리우프

러쉬와 프론티어의 1위 다툼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구요!
그래서 한때나마 에이스! 스타기질 100% 충만한 저를 호출하더군요



올 전반기에도 내려가서 뛰고 왔는데 이번 후반기에도 역시나 참가했습니다.
그래서 성남에서 부산으로 출발했습니다.

보통은 제가 금요일 저녁의 7시35분이나 토요일 6시30분 버스를 타지만
이번에는 약간 여유를 두고 8시35분 버스를 탔습니다.

혹시 성남에서 부산으로 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제가 애매한 것을 정해드리겠습니다.

우선 부산에 금요일 밤부터 일요일 오후까지 짧은 여행을 가신다면
퇴근하시고 바로 출발이 가능한 7시 35분 버스를 타신다면 소요시간 4시간 10분! 넉넉히 4시간 30분!
그럼 11시 40분쯤에 도착을 합니다. 이때는 부산 지하철 두실역에서 내리는데 지하철 막차 내지는 끊긴 시간입니다.
가능하다면 6시 30분 버스를 타시길 바랍니다^^ 교통비를 아껴야지요!

그리고 토요일부터 월요일 연휴를 틈타 부산으로 가시는 분은 토요일 새벽 6시30분차를 추천합니다.
(물론 금요일 밤차 타도 됩니다. 앞서 이야기드린 것을 참고하시고 교통비 및 숙박비를 계산하시길 바랍니다. 전 부산 사람이라 교통비만..ㅋㅋ)

도착하면 11시쯤되고 이동해서 점심을 먹고 숙소 잡고 나들이 하기에 충분합니다^^
나중에 부산 여행 투어버전으로 올릴테니 참고하시구요! 우선은 이정도까지만!!



 저는 성남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는데 버스 타기전에 항상 우동 한그릇을 먹습니다.
중간에 휴게소에서 먹기엔 촉박하고 아침이나 저녁을 거르고 타기에는..ㅠㅠ 배고파 죽습니다!
그래서 구석에 있는 분식집에서 우동을 먹지용!
한... 서른 마흔 다섯번은 먹었을거에요~^^ 맛있어 보이죠?



자 오늘은 새벽 6시 30분차가 아니라 8시35분차를 타고 떠납니다.

부산 가실때 가능하면 일반보다는 우등을 이용하세요!^^
우등 시간대가 많고 자리도 편해서 버스타고 부산 갈만합니다.
저는 맨날 우등을 타는데 일반보다는 1만원 정도 비싸지만 그만큼 편합니다.
부산 도착하면 놀아야하잖아요~ 저는 버스에서 에너지를 충전!!!


아침 햇살을 맞으면 부산으로 고고!!
오늘도 날씨 좋다!! 성남도 좋구 부산도 좋구!! 아~~ 농구만 하러 가기엔 아쉬움이 남네요!^^
농구할 계획때문에 다른 약속도 없는데... 부산에 농구하러 가는 사람 또 있을까요??ㅋ
저의 농구에 대한 열정은 모든 사람들이 인정합니다^^;; 350km를 달려 농구를 하러 가다니.. 국대급이죠?



하행선에서는 중간에 선산휴게소에서 쉬었다갑니다. 약 15분 정도 쉽니다.
화장실 뒤편에는 호수가 있어서 바람 쐬기에 엄청 좋습니다^^
매번 구경하고 갑니다~ 한폭의 풍경화 같거든요~


자 구경을 했으면 이젠 또 풀취침!! 출발해서 2시간, 휴게소 또 출발해서 2시간! 풀로 자줘야합니다잉^^
아~ 물론 에너지가 좀 있으시다면 영화도 보고 책도 읽으면 좋지만! 부산에서 쓸 에너지 아끼고 아껴야지요!!

자 드디어 부산에 도착했습니다. 역시나 부산도 맑음입니다.
참고로 제가 부산 갈때마다 항상 맑습니다. 심지어 비 온다고 했다가도 제가 내려가면 쨍쨍합니다!!
지난 5월에도, 여름에도...ㅋㅋ 태양이 저를 좋아하나봅니다!


이런 하늘을 보면 바닷가에 가야하는데.. 쩝...;; 아시죠 저는 농구하러 간거..ㅡㅡ;;


이번에는 경기도 나오면서 좀 많이 막혔습니다. 결혼 성수기이다 보니 그리고 가을 단풍 구경 가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차가 좀 막히더군요! 예상 도착시간은 오후 1시였는데.. 40분이 훌쩍 지난 1시 40분에 도착!!
따지고 보면 1시간이 초과 되었네요(4시간 10분이면 도착)


특별히 약속을 잡은게 없기 때문에 여유있게 집으로 갔습니다.

집에 와서 점심 먹고(해물탕!!ㅠㅂㅠ 대박!!)
경기 시간이 오후 7시 30분이어서 시간이 많이 남아서 휴식도 취하고
피시방에가서 게임도 하고!^^ 그러다가 후배가 일찍 오라고 해서 출발했습니다.
보통 경기는 사직 실내 체육관 보조 경기장에서 주로 하는데
이번에는 섭외가 잘 안되어서 저희가 사용하는 신라중학교 체육관에서 잠시 진행을 했습니다.
홈코트의 이점을 안고 참가를 했지요~


제가 몇번 사진도 올리고 했으니 아실거라 믿습니다.

도착을 하니 바로 전게임이 막 시작이 되었더군요!
우리 팀 후배들도 쏙쏙 도착을 했습니다.


자 개별적으로 몸을 풀고 이제 앞팀의 경기가 끝나고 우리 팀의 몸풀기가 시작되었습니다.
간단히 레이업 슛을 하고 자유투 연습합니다. 그리고는 게임 시작 전까지 슛 연습을 하지요!^^
굉장히 짧은 시간이기 때문에 앞팀이 경기를 할때 충분히 몸을 풀어줘야합니다!


제가 보이네요~ 끝까지 열을 내기위해 슈팅복들은 입고 있고 마지막 패스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나둘 셋! 프론티어 화이팅!!


파울을 얻어 내어 자유투입니다. 요즘 자유투 성공률이 떨어지고 있는 상태...
심리적으로 불안하다보니.. 미스가 많이 나는 편인데요.. 안정을 챙겨야할것 같습니다.


방향 급 전환! 화질이 깨지긴 했는데 보이시죠! 저의 역턴이...(힘들어 죽습니다.)


골을 넣은 후에도 뒷 걸음으로 넘어오고 있습니다.
제 신발이 유독 튀네요~^^ 역시 리복 직텍 농구화


경기는 계속 앞서고는 있는데 생각보다 여유있는 경기 진행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분명 개인의 능력에서는 압도적으로 우위인데...


저의 포지션은 주로 슈팅에서 스몰 포워드를 보는데
가급적 슈팅이 대회에서는 맞더라구요...
간혹 파워포워드까지 내려가는데 그럼 체격 차이에서 불리하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제 주 포지션을 유지하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3,4번을 주로 하게되어 이 또한 여의치가 않습니다.

가드 라인에서 급 성장한 후배가 있기에... 그렇긴 하지만.. 분명.. 곱씹어야할 부분입니다.


아마 경기에서는 주로 수비 지형이 2-3(2-1-2), 3-2 형태를 유지하구요
수비는 존맨 형식으로 전문적으로 수비를 연습하지 않는다면 어려운 형태가 됩니다.


이런 수비의 공략은 패스-돌파-패스-슛 이 될거구요~
물론 이 공략은 어디에서든 먹힙니다.^^
최근 저희 팀은 돌파나 패스에서 실수가 많은 상태입니다.

겉모습은 강하나 내실은 불안한 상태이지요...
그 결과 토요일 첫 경기에서는 이겼지만.. 일요일 경기에서는 패배를 하고 말았습니다.

체력 안배를 위해 선수 교체를 하는데요
제가 서울에 있기 전에 부산에서는 개체력, 체력하나만을 믿고 달렸었는데..
지금은 힘들더라구요..ㅠㅠ 그리고 전 여유있는 경기를 하려하지만..
아직 팀원들과는 자주 연습을 못하니.. 가끔 제가 누가 되더라구요...
음.. 아직 더 단련해야겠죠?


자유투 라인에서 덩발이 작아 보이나요?
대신 스피드와 탄력을 가졌으니~ 만족합니다^^




 





이제 경기가 끝났으니 에너지를 충전하러 가볼까요?
역시 꼬기가 ( ^^)b 입니다!!


철민아 넌 참 고기를 잘 구워~~^^ 맛있더라~~
난 언제 이렇게 구워볼꼬~~

두번째 일요일에는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열심히 뛰었지만.. 아쉽게 석패.. 주말 경기 결과 1승 1패
현재 2승 1패, 10월 23일 조예선 마지막 경기 이긴다면 3승 1패로 조 2위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제 저는 내려가진 못하지만 멀리서 응원합니다.

일요일에 경기가 끝나고 후배와 함께 저녁을 먹었는데요
저는 집에 만들어 둔 해물탕으로 한그릇을 뚝딱!
그랬는데 후배랑 부대찌개를 또 먹으러가고...

피시방에서 놀다보니 서울갔던 후배 내려와서 게장 먹으러 가고...ㅡㅡ;;

저녁을 3번이나 먹은거죠..ㅋㅋ
어때요 맛있어 보이죠? 동래에 있는 게장집입니다. 후배는 3공기를...
진짜 밥도둑이 맞더라구요...

제가 저녁은 2번 먹어서 한공기밖에 못먹은거지..
저녁에 왔음.. 어익후..^^;;; 상상이 되시나요??ㅋㅋ




이렇게 주말동안의 농구대회가 끝났습니다.
월요일에 성남으로 복귀를 했는데요

오후 3시 30분 버스를 예매했다가 일찍 올라와서 쉬겠다는 생각으로 11시 버스로 변경했습니다.


평일에는 역시 버스가 여유가 많네요~^^
이날은 4시간 10분만에 도착을 했습니다!
그렇게 부산과 서울은 멀지 않습니다!!


요렇게 전thㅔ버th 입니다^^
이 버스에 한 5명 탔던가..ㅋㅋㅋㅋ
다음엔 제 옆에 꼭 손잡고 올수 있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쉽게 농구는 2경기밖에 못했지만...
이렇게 내려가서 농구대회에 출전을 하면 선후배들과 오랜만에 만나기도 하고! 열심히 응원도 하고!
기분이 좋습니다. 물론 체력은 안되도 많은 후배들이 뛸수 있게 2~3경기는 더 있었으면 좋겠지만요^^

다음엔 또 언제 기회가 될진 모르지만 직텍과 함께한 부산 농구대회는 이렇게 끝이 났습니다.
단연 돋보였던 농구화더군요~^^
다음엔 서울에서 활약을 해보겠습니다.

토요일 경기가 끝나고 후배 기다리는 동안 슛이라도 던져보았습니다.
농구 점프슛 아직 갈길이 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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