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튼영어 베이비 리그로 우리 은찬이 첫 영어 시작!

이 세상에서 제일 소중하고 사랑하는 두사람 중 한명인 우리 은찬이!

작년 추석까지만 해도 '말이 느리다' 라는 소리를 듣던 은찬이가 

부산 할아버지를 만나고 부터는 말이 트였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난 지금은 거의 초딩과 대화하는 기분이 드는건 기분탓이겠지?

 

올해 4살이 된 은찬이가 3월부터 집 근처의 어린이집을 다니기 시작했다.

어린이집에서 주 2회 정도 영어수업이 있는데 어린이집에서의 영어 수업은 당연히

재미와 놀이 위주인건 다 알거라 생각된다.

 

나도 참관 수업이 있어 가서 봤기에 어느정도의 영어인지 알고 있는데

우리 은찬이에게는 너무너무 재미있었나보다~

생각해보면 처음 접하는 영어놀이가 얼마나 재미가 있을까? 우리 은찬이에게는 말이지~ㅎㅎ

 

언젠가 은찬이가 어린이집에서 와서는 

"영어 선생님이 집으로 왔으면 좋겠어" 라길래

엄마와 같은 능력(쇼핑을 하더라도 비싼것을 고르는 능력)이 타고나는구나와

영재? ㅎㅎ

 

암튼~ 그래서 여기저기 유아 영어를 알아봤는데

집앞에 *선생 영어도 있고 잉글리쉬 달걀도 가서 상담을 받았는데

선택은 튼튼영어 베이비리그로 시작!

 

다 금액대는 비슷비슷했던거 같은데 넓은 공간과 다양한 교구, 탭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 등이 마음에 들어 선택했다.

(그 중 역시 엄마의 마음이 갔다라는 점!?! ㅎㅎ)

 

체험 학습때도 갔었는데 방안에 들어가서 재미난 수업을 했기에 볼수는 없었지만

은찬이는 재미가 있었고! 끝나서는 저렇게...

저런 공간이 있고, 교구들이 집에도 같이 있다는건 좋은거 같다.

집과 센터의 교구들이 다르면 은찬이 입장에서는 매우 다른 학습 여건으로 적응이 많이 어렵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저렇게 교구들이 다 집에 있으니 집에서도 센터에서도 동일한 패턴의 학습을 할 수 있어 좋을 것 같다

 

본격적으로 튼튼영어 베이비리그를 시작하기로 하고 며칠 되지 않아...

왔다... 정확히 세지는 않았지만.. 대략 10박스 정도?

이사온줄..;; 책 놔둘곳이 없었는데 겸사겸사 사은품으로 9칸 한샘 책장까지~ ㅎㅎ

 

싸악 정리를 한 모습! 2층이 은찬이 손이 많이 갈거라~ 생각해서 초기 단계인 그린과 오렌지를 배치하였으나...

희한하게 3층꺼를 꺼내더라 ㅡㅡ;; 손이 닿는걸 자랑하는걸까?ㅎㅎ

 

그리고 은찬이 하우스도 열심히 만들었다.

 

 

역시 새거를 좋아하는 은찬이! 한달전에 구입했던 책상세트도 디자인이 딱이다!

열심히 스터디(?) 중인 은찬이~ㅎㅎ 

 

심지어 잠도 안자고 책장에 붙어 있는 은찬이!

 

책을 좋아하는 은찬이! 원래 자기전에도 항상 책을 읽고 심심하면 책을 보는 아이!(진짜 영재?)ㅎㅎ

영어책도 생겨서 더 좋아하는 은찬이~

거기에 규리, 벨라, 리오, 더키, 조조, 티니 까지 새로운 친구가 생겨서 더 좋아해요

 

수다쟁이 은찬이가 영어로도 하면 좋겠지만~ 그저 영어가 가까워지길 바라는 구세대인 엄마아빠로서

그나마 튼튼영어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신청했지!

 

 

책을 좋아하고 놀이를 좋아하는 은찬이기에 잘할거라 믿고~ 또 못하면 어때 아빠랑 엄마도 처음부터 영어한다고 생각하면 되니깐~ 같이 영어 놀이해요~ㅎㅎ

 

 

여름 휴가 때문에 8월부터 할려고 했던 센터 수업을 조금 늦춰서 하게 되었는데 친구들과는 아직 낯설어하고 어려워하는 은찬이라 혼자하는 수업으로 먼저 진행을 하게 되었다.

 

저 문 너머에 은찬이가 영어 놀이하고 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아지는데, 체험학습때도 못봤었는데

요번 수업때 한번 보게 되어 찍은 사진! 역시나 즐거워 하는 은찬이를 보니 아~~~~~ 잘했다!^^ 라는 생각이 든다.

 

 

엄마 아빠와는 다른 시대에서 시작하는 영어가 은찬이에게는 또 다른 모국어가 되길 나름 기대해본다.

외국 여행가면 단어만 말하는 아빠, 호주 1년 유학했지만 아빠한테 맡기는 엄마!(정 답답하면 가끔 말한다. 나보다 외국 사람 만나는게 부끄러운가?ㅎㅎ)

언젠가는 은찬이가 통역해주는 날을 기다리며

최소 3년간은 함께할 튼튼영어 베이비 리그!

 

앞으로 우리 은찬이 잘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