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된 농구이야기! 첫번째 셀프 자유투 승부!

오랜만에 농구 관련 글을 올리네요. 그동안 용주니어 만나느라 서울 농구팀 동인 운동에 참여를 못했었습니다. 그래도 작년 여름~ 가을 사이에 집앞 중산 체육 공원에 있는 농구코트에서 지속적으로 슛 연습은 했습니다. 가볍게 자유투에서 진행을 했었구요. 

일단은 산책겸 농구공 들고 가서 게임보다는 자유투 정도 던졌기에 복장이 불량했네요. ㅠㅠ 농구할때 슬리퍼 신는거 정말 싫었는데 제가 그랬네요ㅡㅡ;

어찌되었든 다시금 블로그 시작하고자 합니다. 이전에 올려둔 농구 게시글이 지속 노출이 되어 미세하게나마 방문이 있었는데요~ 앞으로는 마음을 잡고 진행하고자 합니다. 다음달부터는 운동도 가능하니 아마 조금은 더 풍성한 컨텐츠가 만들어지지 않을까요? 우리 아들과 함께하니 더 기대가 됩니다. 

작년 10월의 자유투 후기입니다. 임신 중인 아내와 함께 산책을 하다보니 간단히 자유투만 던졌습니다. 가볍게 몸풀기로 던지다가 내기 모드로 변신! 

연속 10개 넣으면 1만원 주는! 만약 실패시 1만원...ㅠㅠ 잃게되는... 나름 자신도 있었고 재미를 위해 항상 내기를 했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연속으로 10개 쉽지는 않더군요.. 

가끔은 한개 넣고 꽝! 아예 못 넣는 경우도... 거의 전패였었습니다. 

게중에 탄력받아 20개 가까이 넣었지만... 내기 안했을 때 ㅠㅠ 이런...

<1개 넣고 바로 실패 >

< 2개 넣고 또 실패 >

 

<그나마 3개 넣고 실패>

참 어렵네요. 3번의 도전에 3번 다 실패! 게다가 반도 못 넣었다니.. 이 때 영상은 오랜만에 도전을 시작한 자유투이기에.. 봐줬다!!! 나중엔 더 잘 넣었습니다.

참고로 제 자유투 자세는우선은 반대발이 나오는 스타일입니다.

오른손잡이지만 왼발이 앞쪽으로 오는

저는 예전부터 힘을 받을때 왼발이 앞으로 오는게 편했습니다.

중간에 지적들도 있었지만 제일 편한 자세가 좋은 자세라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확률도 낮은건 아닙니다. 물론 경기 상황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오히려 팔을 더 안쪽으로 모으면서 더 성공률이 높아졌으니 발 문제는 아니었다 생각합니다.

<에네르기파 모으는 듯한 자세>

그리고 저는 스탠딩 슛입니다. 물론 자유투이기도 하고 편하게 쏘는 거라 점프는 없었지만 기본적으로 스탠딩 점프슛이라고 보면 됩니다. 림에 가까울수록 물론 더 명확한 점프슛을 쏘구요

<쏠 준비>

나름 자세는 자신합니다. 원래 처음부터 폼은 자신감을 가졌던 건데, 어릴때부터 힘이 받쳐주지 않아

몸의 탄력을 이용했던거구요~ 그에 비하면 깔끔한 슛폼이라 생각합니다.

더불어 포물선도 이제는 더 높아졌구요

<슛>

팔로우 자세까지도 따라갑니다. 지금은 워낙 공을 안던지 오래되서 감을 찾기가 어려울것 같은데

스을 쏘면서 감을 찾아가리라 생각합니다.

동인 팀의 회장님께서 일산 쪽에 월욜팀이 있어 소개시켜주셨는데

아이도 아직 어리고 회사도 안정이 안되어서 나중에 참여할까합니다.

그럼 매주 월요일, 월1회 일요일까지 그럼 금새 실력이 돌아올거라 믿습니다.

이를 위해 지금은 간단히 헬스도 하고 있어 벌써부터 두근거립니다.

보다 나아진 자유투 모습으로 또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