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즐거운 주말 보내셨나요? 지난주에 올린 저의 농구대회 출전기 잘 보셨는지 모르겠네요! 리복 직텍 농구화! 직잭 슬래쉬와 함께 농구대회 출전!!! 직텍 데뷔전! 리복 직텍 농구화 직잭 슬래쉬와 함께 농구대회에 출전하여! 3개팀 2개 조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 1승 1패로 조1위를 차지하여 본선에 진출하였습니다. 자! 드디어 다가온 7월17일 대회 본선이 있던 날! 3시에 우리 경기가 있고 대회는 1시부터 진행이 되기에 특별히 집에서 시간 맞춰 급하게 오는 것보다 일찍 도착해서 우리가 결승에 올라가면 만날 상대팀 분석을 하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에 1시가 조금 넘어서 도착하였습니다. 지하철에 내려 체육관으로 가는 길에 보였던.. 피자..ㅠㅠ 한끼도 먹지 않았던 때라...너무너무 배가 고팠습니다. 사이즈별로..ㅋㅋㅋ 한참을 서서 웃었습니다. 진짜 저 왕피자는 어떻게 먹을까요?(맛있게! 저희 동호회에 갖다주면 남아나질 않겠지만..ㅋㅋ) 그렇게 군침을 촤르르르르 흘리고는 체육관에 들어왔습니다. 간단히 요기할만한 라면과 김밥, 음료수를 사서 2층에 편히 앉아 다른 팀 경기를 관람하면서 먹으니.. 무릉 도원이 따로 없더군요!! 오늘 첫 4강! 이 두팀 중의 승자가 저희팀과 붙게 될건데요 (저희 팀이 결승에 올라간다는 전제하에 ) 사진에서 곤색 유니폼 팀이 예선에서 저희팀이 아슬하게 패배했던 팀입니다. 만약 결승에서 만나면 설욕하리라 다짐했지만! 이 경기의 승자는 파란색 유니폼 팀이 이겼습니다. 장년부 결승에 진출하게 되었지요! 이제 본격적으로 2번째 청년부 경기가 시작이 되니 저도 스을 몸을 풀기 위해 준비를 했습니다. 슬리퍼에서 직텍 농구화로 갈아신구요! 들썩들썩 음악도 함께 틀어주시구요! 열심히 스트레칭도 하고 러닝도 하고! 이제 2번째 청년부 경기도 끝이 나고 본격적으로 슛 연습을 하며 몸을 풀기 시작했습니다. 형들 촬영하는데 막내인 제가 지나가는군요! 열심히 드리블 연습 중인데... 끝까지 놓지 않는 저 V라인 손가락!!ㅋㅋ 본격적으로 연습합니다!! 외곽슛도 던지고 레이업도 하고! 링이 얼마나 높은지 보이세요? 어휴 제 키 2배는 되어 보이네요!^^ 하지만~ 실제로는 점프하면 링이 닿인다는 사실!!ㅋ 제가 의외로 점프력이 높거든요! 아마 리복 직텍 농구화 덕분일거에요~ 요즘엔 어딜가나 눈에 띄입니다. 보세요! 다른 형들은 다 비슷하게 생긴 농구화지만! 제 직텍 농구화는 아무도 신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뿌듯하다는..ㅋㅋ 외곽슛을 던졌으니 요즘 형들한테 혼나고 있는 자유투 연습을 해야겠습니다. 자유투를 던질때 유의해야할 점이 손, 팔힘으로 던지면 안됩니다! 많은 분들이 힘으로 던지다 보니 팔꿈치가 아프다고 하던데 온몸을 부드럽게 스프링처럼 써야지 힘과 함께 탄력을 받아 슛하기가 쉽습니다^^ 그리고 프로 농구에서 보시면 무수히 많은 공들을 던지지만! 실제 아마추어 농구에서는 한팀에 들고 다니는 공들이 볼백에 4~5개 정도이기에 던질때까지 기다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연 저의 직텍 농구화가 제일 튑니다!! 컬러도 튀고 스타일도 튀고!! 따라올 신발이 없습니다!! 이젠 경기가 시작이 되었는데요. 준결승 상대는 예전부터 꼭 한번 붙어보고 싶었던 팀입니다. 4명이 2점을 득점하면 +1점을 추가할 수 있는데요 요즘 나이 많은 분들도 경쟁력을 갖기 위해 도입한 룰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저희 팀에도 있구요! 하지만 이처럼 상대팀에 이렇게 많으면 당혹스럽습니다. ㅋ 생각보다 아슬아슬 박빙이었어요! 예상은 압도적으로 이길거라 생각을 했지만 아무래도 앞서 말한 +1점이 변수이더라구요! 멀리서도 보이지 않나요? 저의 모습이!ㅋㅋ 우여곡절끝에 5점차 정도로 이겼구요! 초반 잘 풀어가던 경기 중반부터는 힘들게 리드를 지켜 아슬하게 이겼습니다. 1대1 상황에서는 그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자신이 있었지만! 아쉽게 제치고 나서 슛을 하면.. NO 골~~~^^;; 형들한테 엄청 혼났어요~~ㅠㅠ 이제 청년부 4강 마지막 경기가 시작이 되는데요 이 경기가 끝나면 바로 장년부 결승이 시작됩니다. 일단 막 경기가 끝난 상태이기 때문에 살짝 휴식을 취하고 있구요 휴식 중에 살포시 한장 찍어봤습니다. 제 빠방해진 배 위에 살짝 얹어두기!! 자 이제 결승 무대가 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결승에 진출하였는데요. 상대팀은 앞서 경기를 마쳤던 팀이에요! 정말 강팀이더라구요.. 초반 4점슛 3방에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초반 점수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아쉽게 패배 준우승에 만족해야했습니다. 소수의 인원으로 하루 2경기 때론.. 4~5경기 정말 대회만 아니고 연습이라면 충분하지만 뛰어보신 분들은 아시지만 실제 대회에 참여하여 경기를 뛰게 되면 2~3배는 힘이 듭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하루에 끝나는 대회 말고 2~3일 동안 하는 대회에 참여중입니다.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준우승! 쉽지 않습니다! 항상 약체로만 평가 받던 우리 팀이었는데! 이제는 어느 대회나 4강에는 드는 실력이 되는거 같습니다. 물론 잘하는 팀들이 많은 대회는 아니었을 수도 있지만...^^ 이렇게 저의 2주간의 농구대회는 끝이 났구요! 무사히 리복 직텍 농구화도 데뷔하였습니다. 어딜가나 눈에 확띄는!! 이제는 정말 뗄레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직텍 농구화 화이팅! 다음에는 우리 우승하자!!^^ 보너스 컷! 누군가 슛을 하면.. 우린 골대만 볼 뿐입니다!!ㅋㅋ